“화분 가져가신 분 당신을 사랑합니다”[포토 에세이]
곽성호 기자 2023. 8. 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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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도넛 가게 앞입니다.
작은 화분 몇 개가 가게 앞 쇼케이스 겸 윈도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화분을 가져가신 '분'께 드리는 말씀으로 쓴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십니다'라는 문구가 당신을 사랑하는 하나님이 지켜보고 있으니 다시 가져다 두든지, 아니면 더는 가져가지 말라는 문구로도 읽힙니다.
속상한 마음을 사랑으로 삭히는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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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 = 곽성호 기자 tray92@munhwa.com
동네 도넛 가게 앞입니다.
작은 화분 몇 개가 가게 앞 쇼케이스 겸 윈도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화분을 가져가신 ‘분’께 드리는 말씀으로 쓴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십니다’라는 문구가 당신을 사랑하는 하나님이 지켜보고 있으니 다시 가져다 두든지, 아니면 더는 가져가지 말라는 문구로도 읽힙니다.
속상한 마음을 사랑으로 삭히는 당신. 당신이 하나님이고 부처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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