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권 정지 풀린 태영호 “국민 높이서 되돌아보는 시간, 의정활동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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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각종 설화로 받은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가 10일로 해제됐다.
태 의원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며 "다시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태 의원은 이날 세계일보와 통화에서 "지난 3개월간 국민의 눈높이에서 다시 생각하며 자숙하는 시간을 보냈다"며 "그간 의정활동을 다시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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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각종 설화로 받은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가 10일로 해제됐다. 태 의원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며 “다시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태 의원은 이날 세계일보와 통화에서 “지난 3개월간 국민의 눈높이에서 다시 생각하며 자숙하는 시간을 보냈다”며 “그간 의정활동을 다시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밀린 토론회 등을 하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 의원은 이날 지역구의 수해대비 상황 등을 점검하는 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14일에는 의원실 청년 정책보좌단과 함께 마약 퇴치 관련 토론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3·8 전당대회에서 탈북민 출신으로는 처음 여당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태 의원은 ‘제주 4·3 북한 김일성 지시’ 발언 논란 등으로 국민의힘 윤리위에 회부됐다. 이후 태 의원은 당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며 최고위원직을 사퇴했고, 윤리위는 지난 5월9일 태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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