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민석 "잼버리의 진정한 유종의 미, 尹대통령의 사과"

차현아 기자 2023. 8. 1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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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전북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잼버리)의 준비 미흡 등 논란에 대해 "진정한 유종의 미는 세계 참가단과 국민을 향한 대통령의 사과"라고 10일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그늘막, 화장실, 샤워실 등을 못 챙긴 것을 가지고 15개월 전 물러난 전 정부를 탓한 역대급 준비 부실과 후안무치를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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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08.10.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전북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잼버리)의 준비 미흡 등 논란에 대해 "진정한 유종의 미는 세계 참가단과 국민을 향한 대통령의 사과"라고 10일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그늘막, 화장실, 샤워실 등을 못 챙긴 것을 가지고 15개월 전 물러난 전 정부를 탓한 역대급 준비 부실과 후안무치를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전국 지방자치단체, 기관, 기업, 문화계 등이 인력과 비용을 들여 정부가 친 사고를 설거지 했다"며 "책임 전가에도 사과해야 한다"고도 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대통령부터 지자체까지 권한과 의무에 걸맞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날 말복을 맞아 김 정책위의장은 "개의 수난사를 끝내야 한다"며 "개 식용 종식은 개인의 선택권을 넘는 사회적 공감과 국격의 문제"라고 했다. 이어 "한정애 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개 식용 업계의 업종 전환 지원법에 대한 여야 합의를 제안한다"고 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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