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켰더니 튀어나간 승용차”...대구서 급발진 의심 사고 발생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hjk@mkinternet.com) 2023. 8. 10. 11:30
대구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돌연 상가로 돌진해 운전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9일 오후 11시 8분께 대구 수성구 상동네거리에서 60대 여성 A씨가 몰던 쏘나타 승용차가 상가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발목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상가 사무실 유리와 내부 일부가 부서지는 등 피해가 났다. 퇴근 시간 이후로 상가 안에는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시동을 켜니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진술했다”며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최근 경남 창원에서도 급발진이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5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사거리에서 택시 연쇄 충돌 사고가 벌어졌다. 이 사고로 70대 택시 기사와 50대 승객이 숨졌고, 버스 기사 등 7명이 경상을 입었다.
당시 택시가 반파하면서 불이 났고 버스 앞바퀴가 잠시 공중에 떴다가 내려왔을 만큼 심한 충격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급발진과 운전미숙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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