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북상에 태백 은하수축제 일주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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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태백 은하수축제'가 연기됐다.
태백시는 11∼12일(오후 6시∼10시) 태백선수촌 운동장(함백산)에서 개최하기로 한 '태백 은하수축제'를 일주일 연기했다.
손선옥 태백시 기획감사실 마케팅담당은 "기상청과 협의한 결과 11∼12일 모두 기상 악화로 은하수를 보기 어렵다고 해 일주일 연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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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태백 은하수축제’가 연기됐다.
태백시는 11∼12일(오후 6시∼10시) 태백선수촌 운동장(함백산)에서 개최하기로 한 ‘태백 은하수축제’를 일주일 연기했다. 기상 악화로 은하수 관측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은하수축제는 오는 18∼20일 중 밤하늘이 맑은 날 2일을 선택해 추진할 예정이다.
은하수축제에는 견우와 직녀의 은하수 이야기, 은하수 사진 전시회, 작은 음악회, 전제훈 작가와 함께하는 은하수 여행, 은하수배에 누워 은하수 감상하기 등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전화와 태백시 공식 SNS채널을 통해 은하수축제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800명 모집에 무려 3032명이 응모, 약 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면서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함백산과 태백산(당골광장), 오투리조트, 태백스포츠파크, 오로라파크, 탄탄파크, 구문소가 지역 ‘은하수 7대 핫플레이스’이다.
손선옥 태백시 기획감사실 마케팅담당은 “기상청과 협의한 결과 11∼12일 모두 기상 악화로 은하수를 보기 어렵다고 해 일주일 연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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