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디지털 전환으로 플랫폼 확대 및 신규 서비스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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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은 로드시스템과 DX(디지털 전환) 파트너 계약을 9일 체결하고 플랫폼 확대 및 신규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롯데면세점과 로드시스템은 2022년 디지털 분산 신분증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6월 면세업계 최초로 모바일 여권을 도입했다.
이번 파트너 계약을 통해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트래블 리테일 DX 인프라 확산을 담당하고, 로드시스템은 모바일 여권과 간편결제, 택스리펀 등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 구현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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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여권 서비스 국내외 영역 확장 새 서비스 개발 목표
6월 모바일 여권 면세업 최초 도입 이어 디지털 생태계 확대
롯데면세점과 로드시스템은 2022년 디지털 분산 신분증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6월 면세업계 최초로 모바일 여권을 도입했다. 이번 파트너 계약을 통해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트래블 리테일 DX 인프라 확산을 담당하고, 로드시스템은 모바일 여권과 간편결제, 택스리펀 등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 구현을 맡는다.
먼저, 롯데면세점 모바일 여권을 롯데그룹 계열사와 외부 제휴처로 확대 도입한다. 국내 백화점, 호텔, 카지노, MICE 그리고 병원 등 관광산업 전반에 롯데면세점 모바일 여권 기반의 디지털 분산 신분증명(DID)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고객은 스마트폰만으로 본인인증을 진행하고 동시에 택스리펀까지 가능해질 전망이다.
글로벌 영역에서는 해외 6개 국가에 진출한 롯데면세점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다. 싱가포르, 일본, 베트남, 미국 등 해외 영업점에 모바일 여권 시스템을 도입하고, 현지 국가의 페이먼트 시스템과 연동해 간편결제까지 구현한다.
또한, 롯데면세점과 로드시스템은 10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과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도 참여해 공동부스를 운영한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트래블 리테일 플랫폼을 구축해 업계 디지털 전환에 드라이브를 걸고 고객 경험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나아가 로드시스템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대기업과 IT스타트업 서로가 윈-윈하는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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