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잼버리 멕시코 대원, 통일전망대 방문” 안보관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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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멕시코 스카우트 대원의 숙소와 관광 등을 지원하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10일 기자들과 만나 "멕시코 참가단 323명이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 8일 입소해 체류하고 있다"며 "어제는 제2땅굴과 유네스코 자연유산 등재된 주상절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한반도통일미래센터가 교육기관인만큼 연천·파주 일대의 다양한 안보관광을 제공하는 동시에 실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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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땅굴, 통일전망대 등 안보관광 제공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통일부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멕시코 스카우트 대원의 숙소와 관광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당국자는 “오늘은 기상상황을 고려해 통일전망대, 구석기박물관에 방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 연천에 위치한 통일미래센터는 2014년 개관한 통일부 소속 통일체험연수 전문기관이다. 최대 472명 수용 가능하며 4인실(88명), 6~8인실(12실) 등이 구비되어 있다. 당초 이 센터는 남북 청소년 교류를 비롯한 다양한 남북교류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으나 남북관계 상황을 반영해 통일체험 교육 기관으로 활용되어 왔다. 청소년, 대학생, 이산가족, 재외동포, 외국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통일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올해 4월까지 960여개 단체, 연인원 20만2000여명이 다녀갔다고 한다.
통일부는 한반도통일미래센터가 교육기관인만큼 연천·파주 일대의 다양한 안보관광을 제공하는 동시에 실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잼버리는 이제 이틀간 일정을 남겨두고 있다. 1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세계 스카우트 대회 폐영식과 K팝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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