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도 이기지 못한 제주 열대야.. "당분간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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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제주에 직접 영향을 미쳤지만, 열대야를 이겨내지는 못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어제(9) 저녁부터 오늘(10)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제주는 25.9도, 서귀포 25.3도, 고산 25도 등으로 성산을 제외하고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성산의 최저기온은 24.6도로 제주에서 유일하게 열대야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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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제주에 직접 영향을 미쳤지만, 열대야를 이겨내지는 못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어제(9) 저녁부터 오늘(10)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제주는 25.9도, 서귀포 25.3도, 고산 25도 등으로 성산을 제외하고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성산의 최저기온은 24.6도로 제주에서 유일하게 열대야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태풍이 서귀포 동쪽 해상으로 북상하면서 북부 등 다른 지역에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돼 열대야가 해소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제주 전역에 내려졌던 폭염 특보는 그제(8) 태풍이 북상하면서 해제됐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이 31도가 넘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동은 (kdeun2000@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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