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충북 신규교사 감축률 전국 최고…공교육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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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10일 "충북의 신규 교사 선발 인원 감축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고 지적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교육부가 밝힌 2024학년도 공립 신규교사 임용시험 사전예고에 따르면 충북에서 선발할 신규교사는 182명으로 전년(441명)보다 58.7%가 줄었다"며 "이는 전국 평균 감축률 14.2%를 웃돌 뿐 아니라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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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10일 "충북의 신규 교사 선발 인원 감축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고 지적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교육부가 밝힌 2024학년도 공립 신규교사 임용시험 사전예고에 따르면 충북에서 선발할 신규교사는 182명으로 전년(441명)보다 58.7%가 줄었다"며 "이는 전국 평균 감축률 14.2%를 웃돌 뿐 아니라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이런 교사 정원 감축은 교육부의 공교육 포기선언과 다름이 없다"며 "충북은 초중고의 36%가 학생 60명 이하인 작은 학교여서 교사 정원감축에 따른 충격이 더 크게 다가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당국은 충북의 신규 교사 선발인원 사전예고를 취소하고, 학생 교육지원과 교육활동 보장에 필요한 교사 정원을 확보하라"고 요구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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