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신동엽문학상에 이동우·이주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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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창비는 제41회 신동엽문학상 수상자로 이동우 시인과 이주혜 소설가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창비신인문학상 수상자로는 시인상에 이하윤('코트와 빛' 외 4편), 평론상에 권영빈('죽음보다 명백한 것, 비평보다 확실한 것: 최진영이 쓴 비규범적 조의의 방식, '구의 증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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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출판사 창비는 제41회 신동엽문학상 수상자로 이동우 시인과 이주혜 소설가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상작은 이동우 시집 '서로의 우는 소리를 배운 건 우연이었을까', 이주혜 소설집 '그 고양이의 이름은 길다'이다.
심사위원회는 선정 이유에 대해 "역사적 사건부터 문명적 차원의 고민까지 두루 다루며 상처받기 쉬운 존재들의 고통스러운 삶을 집중조명한 이동우의 시집과 엄정한 사유와 섬세히 벼린 언어로 우리 사회의 여성현실을 예리하게 탐색한 이주혜의 소설집을 수상작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상금으로 시·소설 부문에 각 2000만원이 수여된다.
신동엽문학상은 신동엽 시인의 문학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유족과 창비가 공동 제정한 상이다. 등단 10년 이하 또는 그에 준하는 경력을 가진 이의 최근 2년간의 한국어로 된 문학적 업적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올해 창비신인문학상 수상자로는 시인상에 이하윤('코트와 빛' 외 4편), 평론상에 권영빈('죽음보다 명백한 것, 비평보다 확실한 것: 최진영이 쓴 비규범적 조의의 방식, '구의 증명'')이 선정됐다. 소설 부문은 수상작을 선정하지 않았다.
상금은 시·평론에 각 500만원이다. 당선작은 계간지 '창작과비평' 가을호에 게재된다.
신동엽문학상과 창비신인문학상에 대한 시상은 오는 11월 말에 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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