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거동불편 75세 이상 어르신, 집에서 무료 진료

정윤덕 2023. 8. 1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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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거동 불편 어르신들은 집에서 무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대덕구는 9개 양·한방 의원과 방문의료지원센터 운영 서비스 업무협약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거동이 불편한 75세 이상 어르신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로 요청하면 상황을 확인해 이들 의료기관에 방문진료를 의뢰하게 된다.

대덕구는 어르신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계획도 마련해주는 등 의료·돌봄 서비스 통합제공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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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거동불편 75세 이상 어르신, 집에서 무료 진료 왼쪽부터 허현택 충남의원 원장, 허애령 민들레의원 원장, 강동숙 기린의원 원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임재덕 수민한의원 원장, 류동훈 명신제세한의원 원장, 김나희 민들레한의원 원장, 성일환 기산한의원 원장 [대덕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 대덕구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거동 불편 어르신들은 집에서 무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대덕구는 9개 양·한방 의원과 방문의료지원센터 운영 서비스 업무협약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거동이 불편한 75세 이상 어르신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로 요청하면 상황을 확인해 이들 의료기관에 방문진료를 의뢰하게 된다.

진료비의 5∼30%를 환자가 부담해야 하는데, 시비로 지원되므로 실제 본인 부담금은 없다.

대덕구는 어르신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계획도 마련해주는 등 의료·돌봄 서비스 통합제공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어르신들께서 병원 갈 걱정이 없도록 하는 등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선도적 돌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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