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양자강 고수온·저염분수 유입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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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가 어업 피해 예방을 위해 여름철 고수온·저염분수 예찰을 강화합니다.
제주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중국 양자강 하구 지역의 유출량은 초당 2만7,000t으로, 평년(초당 4만3,000t) 대비 약 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제주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고수온·저염분수 유입에 대비해 지난달 무인해양관측장비를 이어도 해역 부근에 투입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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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가 어업 피해 예방을 위해 여름철 고수온·저염분수 예찰을 강화합니다.
제주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중국 양자강 하구 지역의 유출량은 초당 2만7,000t으로, 평년(초당 4만3,000t) 대비 약 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자강 유출량은 평년보다 줄었지만, 태풍 영향이나 중국 남부지방에 장마전선이 여름철 장기간 머무르는 특성에 따라 변화를 예의주시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제주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고수온·저염분수 유입에 대비해 지난달 무인해양관측장비를 이어도 해역 부근에 투입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 중입니다.
고수온은 28℃ 이상, 저염분 기준은 26psu(실용염분단위) 이하일 때를 의미합니다.
제주에서는 1996년 고수온·저염분수 유입으로 마을어장 내 소라, 전복 등이 폐사돼 약 59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2016년에도 전복, 소라 등 70㎏이 폐사하기도 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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