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KLPGA 대회도 2시간 지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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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1라운드가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2시간 늦게 시작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0일 오전 7시 30분부터 시작하려던 1라운드 경기를 2시간 연기해 오전 9시 30분부터 첫 팀을 내보냈다.
대회가 열리는 코스에는 비는 내리지 않지만, 강한 바람이 불어 정상적인 경기를 펼치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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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연합뉴스) 권훈 기자 =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1라운드가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2시간 늦게 시작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0일 오전 7시 30분부터 시작하려던 1라운드 경기를 2시간 연기해 오전 9시 30분부터 첫 팀을 내보냈다.
대회가 열리는 코스에는 비는 내리지 않지만, 강한 바람이 불어 정상적인 경기를 펼치기 어려웠다.
그러나 일부 선수가 티잉 구역에 올라서서도 너무 바람이 강하다며 티오프를 거부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KLPGA 투어가 발표한 기상 정보로는 풍속은 초속 7∼9m이지만 선수들은 순간적인 돌풍은 기상 정보보다 훨씬 강하다고 주장했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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