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째 뽑힌 가로수·도로 곳곳 침수...전국 태풍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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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태풍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미 영남과 전남 지역에서는 도로가 침수되고 천연기념물이 훼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성산구 남양동과 반지동 등에서도 하수구를 통한 빗물 역류가 발생했고, 삼동동 삼동지하차도 위 도로가 침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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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위험에 차량 우회·통제 조치
잇단 결항에 열차·항공편도 차질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부산 지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10일 오전 부산 중구의 한 도로에 가로수가 쓰러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8/10/ned/20230810111359456jbpb.jpg)
![10일 오전 7시 3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삼동동 삼동지하차도 위 도로가 침수돼 있다. 사진 위쪽으로 출근길에 나선 차량들이 보인다. [연합]](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8/10/ned/20230810111400870ngls.jpg)
![10일 오전 울산시 동구 방어진순환도로에 가로 3m, 세로 4m 크기 바위가 인근 산에서 굴러떨어져 양방향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연합]](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8/10/ned/20230810111402603mwai.jpg)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태풍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미 영남과 전남 지역에서는 도로가 침수되고 천연기념물이 훼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오전 8시 기준 경남소방본부와 창원소방본부에는 총 81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6시 19분께 경남 거제시 능포동 한 아파트에는 벽돌이 떨어져 주차돼 있던 차량 다수가 파손됐다. 사고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7시26분께 거제시 문동동 도로에선 나무가 쓰러져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역류와 배수 관련 피해도 잇따랐다. 이날 오전 7시21분께 창원시 진해구 마천동에서는 하천가에 차량이 밀려 떠내려갔다. 성산구 남양동과 반지동 등에서도 하수구를 통한 빗물 역류가 발생했고, 삼동동 삼동지하차도 위 도로가 침수됐다. 이에 창원소방본부는 침수가 발생한 주택과 상가 등에 배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창원시 성주동과 대방동 일원에는 도로 상당 구간이 흙탕물로 뒤덮여 경찰 등이 차량 통제에 나섰다. 창원 성주동부터 소계지하차도까지 이어지는 창원대로 10㎞ 상당 구간에는 곳에 따라 10㎝ 안팎 빗물이 차올라 출근길에 나선 차들이 서행 운전을 해야만 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부산에서는 10일 밤까지 최대 순간 풍속 초속 40m의 강한 바람과 최대 300㎜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이 때문에 침수나 건물 붕괴가 우려되는 264가구 주민 433명이 인근 숙박업소나 친척집 등으로 대피했다. 부산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부터 10일 오전 6시까지 가로수가 넘어져 일부 지역에 한때 정전이 발생하고 간판이 떨어질 것 같다는 등의 피해 신고 31건이 접수됐다.
울산 동구 방어진순환도로에는 가로 3m, 세로 4m 크기 바위가 인근 산에서 굴러떨어져 양방향 통행이 통제됐다.
강원 지역에선 산사태와 침수 우려로 일부 지역 주민들이 사전 대피하는 등 상황이 발생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태풍의 접근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면서 강릉 9세대 16명, 삼척 1세대 1명, 평창 3세대 5명 등 산사태·침수 우려 지역 13세대 22명이 경로당, 주민센터 등으로 사전 대피했다.
열차와 항공편도 차질이 생기고 있다. 태풍에 대비해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는 10일부터 영동선, 태백선 열차 운행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 현재 제주 출발·도착 항공편 213편(출발 117, 도착 96)이 태풍 카눈 영향으로 결항했다. 이 가운데 204편은 사전 결항편이다. 김영철 기자
yckim645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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