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2분기 호실적에 52주 신고가…목표주가도 상승
호실적에 장 초반 52주 신고가 새로
10일 오전 10시 기준 SK네트웍스는 전일 대비 0.31% 반등한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네트웍스의 주가는 장 초반 677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전날 SK네트웍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1.5% 증가한 64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1.6% 늘어난 2조1778억원이었다.
SK네트웍스가 호실적을 거두면서 증권가에서도 일제히 목표주가를 높였다. 삼성증권은 SK네트웍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5600원에서 7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나증권도 7200원이었던 기존 목표주가를 8000원으로 높였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전 사업부에서 전년대비 실적 개선이 나타난 가운데 SK매직 비용 효율화를 통한 실적 개선 및 기타 부문 적자폭 축소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영업이 정상화되며 안정적인 기조가 지속되는 한편 자사주 매입도 매일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실적 회복 기조가 하반기에도 지속되어 전략 변화의 결과물로 확실히 여겨질 경우 기업가치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성장 동력으로 여겨지는 전기차 충전사업의 실적 기여는 좀 더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데이터 솔루션 제공업체 엔코아 인수로 투자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소꿉친구였는데”…33살 연상 아빠와 결혼 새엄마의 정체 ‘경악’ - 매일경제
- “중동 부자가 60병이나 사갔다”…한병에 200만원 ‘한정판 꿀’의 정체 - 매일경제
- 누구한테 뭘 배웠길래…민주당 편들던 ‘그녀석’ 성향 나왔다 - 매일경제
- 이차전지 다음은 어디?…“애플을 보면 답이 보입니다” - 매일경제
- 中 사드보복 6년만에 '유커' 단체관광 풀었다 - 매일경제
- 태풍 카눈 상륙 임박…오전 9시 전후 경남 남해안 상륙 - 매일경제
- “혹시 내 차도?” 국내외 21개 차종 1만4000대 리콜 조치 - 매일경제
- 얼굴 드러낸 최원종 “피해자분들께 정말 죄송…반성문 쓰겠다” - 매일경제
- 175명 음식 차렸는데 다 버려...입국도 안한 잼버리 대원, 기숙사 배정 - 매일경제
- 장현석, LA 다저스와 계약금 90만 달러에 계약…입단식 8월 14일 개최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