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폭스바겐 ‘BSA’ 수주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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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최근 독일 완성차 브랜드 폭스바겐과 전동화 핵심 부품인 배터리시스템(BSA) 수주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수주한 배터리시스템은 폭스바겐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탑재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모든 친환경차량에 적용할 수 있는 배터리시스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한국과 중국, 체코에서 배터리시스템 생산 라인을 가동 중이며 미국과 인도네시아에도 전동화 신규 거점을 구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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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최근 독일 완성차 브랜드 폭스바겐과 전동화 핵심 부품인 배터리시스템(BSA) 수주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수주한 배터리시스템은 폭스바겐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탑재될 예정이다.
배터리시스템(BSA·Battery System Assembly)은 배터리가 전기차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배터리팩에 전장품과 BMS(배터리 관리시스템) 등을 합친 완제품이다. 고용량, 고효율 배터리시스템은 전동화 차량의 품질과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다.
현대모비스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모든 친환경차량에 적용할 수 있는 배터리시스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구체적인 수주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 따르면 이번 BSA 공급 계약 규모가 ‘조(兆) 단위’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연내 이사회 승인을 받아 스페인에 있는 완성차 공장 인근에 신규 생산 거점을 마련해 배터리시스템을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한국과 중국, 체코에서 배터리시스템 생산 라인을 가동 중이며 미국과 인도네시아에도 전동화 신규 거점을 구축 중이다. 서재근 기자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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