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 클리퍼스 감독이 웨스트브룩을 원했던 이유, “그의 에너지와 경기 조립 능력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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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은 클리퍼스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LA 클리퍼스는 지난 2019~2020시즌을 앞두고 폴 조지(203cm, F)와 카와이 레너드(201cm, F)를 영입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올라섰다.
웨스트브룩과 함께한 터런 루 클리퍼스 감독은 '로스앤젤로스 타임스'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웨스트브룩의 에너지가 필요했다. 그리고 그의 경기 조립 능력이 필요했다. 그의 합류는 우리 팀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당시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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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은 클리퍼스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LA 클리퍼스는 지난 2019~2020시즌을 앞두고 폴 조지(203cm, F)와 카와이 레너드(201cm, F)를 영입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올라섰다. 그 외에도 다양한 선수들을 영입하며 막강한 전력을 구축했다.
비록 2020~2021시즌 창단 후 처음으로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지만, 그 이상의 성과는 이루지 못했다. 가장 큰 원인은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문제가 있었지만, 포인트 가드 문제 역시 클리퍼스의 큰 과제였다.
그러던 중 지난 시즌 유타 재즈에서 방출된 러셀 웨스트브룩(191cm, G)을 영입하며 포인트 가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 클리퍼스로 이적한 웨스트브룩은 팀에 빠르게 적응했고 21경기 출전해 평균 15.8점 7.6어시스트 4.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웨스트브룩과 함께한 터런 루 클리퍼스 감독은 ‘로스앤젤로스 타임스’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웨스트브룩의 에너지가 필요했다. 그리고 그의 경기 조립 능력이 필요했다. 그의 합류는 우리 팀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당시를 돌아봤다.
지난 시즌 웨스트브룩은 LA 레이커스에서 52경기 중 3경기만 선발로 나왔다. 하지만 클리퍼스에서는 출전한 21경기 모두 선발로 나왔다. 이에 대해서는 “나는 처음부터 그를 선발로 기용하려고 했다. 실제로 그를 선발로 기용했고 효과는 충분했다”라고 반응했다.
다만 클리퍼스는 지난 시즌에도 우승은 이루지 못했다. 웨스트브룩이 최선을 다했지만, 이번에도 플레이오프에서 조지와 레너드가 부상을 당하며 온전한 전력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 루 감독은 “조지와 레너드 모두 건강할 때 우리는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이번에도 그와 같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 관건은 건강이다”라며 건강을 강조했다.
한편, 클리퍼스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웨스트브룩은 클리퍼스와 2년 800만 달러로 재계약을 맺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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