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밤바다에서 KBS교향악단과 함께"…'제7회 여수음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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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7회 여수음악제'가 다음 달 2일에서 9일까지 8일간 총 10회의 공연으로 여수시민을 찾아간다.
'여수음악제'는 문화도시 여수를 구현하고 시민 문화 향유를 위해 여수시와 여수음악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KBS교향악단이 주관하는 음악제다.
여수 지역의 음악가와 KBS교향악단 단원이 협업해 꾸미는 특별한 무대도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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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예울마루 외 여수 일대 9월 2~9일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7회 여수음악제'가 다음 달 2일에서 9일까지 8일간 총 10회의 공연으로 여수시민을 찾아간다.
'여수음악제'는 문화도시 여수를 구현하고 시민 문화 향유를 위해 여수시와 여수음악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KBS교향악단이 주관하는 음악제다. 특히 초대 음악감독 고(故) 김남윤 바이올리니스트의 손길로 시작된 '여수음악학교'는 지역 음악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으로 함께 자리를 잡았다.
올해는 2일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첼리스트 한재민이 연주하는 개막 연주회로 화려한 막을 연다. 이어 정경화, 정명훈 남매와 첼리스트 지안 왕이 함께하는 트리오와 KBS교향악단 단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콰르텟 파이널리'(Quartet FINALLY)의 실내악 무대를 선보인다. 테너 존노,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독주회도 준비돼 있다.
네 차례의 '찾아가는 음악회'도 여수시청 등 여수 일대에서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여수 지역의 음악가와 KBS교향악단 단원이 협업해 꾸미는 특별한 무대도 마련될 예정이다.
폐막연주회는 제7회 여수음악학교 수료생과 함께한다. 두 달간의 여정을 마친 수료생 20명이 KBS교향악단 단원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연주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다. 또한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젊은 지휘자 이승원, 소프라노 임선혜, 바리톤 김기훈이 참여해 폐막 무대를 화려하게 꾸민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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