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SNL 또 나가고 싶다, 개그맨들 웃음 연기 고단함 존경해"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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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50)이 'SNL코리아' 출연에 대해 "또 나가고 싶다"고 바랐다.
정우성은 10일 영화 '보호자'(감독 정우성)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에 나섰다.
이날 정우성은 '보호자' 홍보를 위해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 '경영자들'과 쿠팡플레이 'SNL코리아'에 출연했던 것과 관련해 "즐거웠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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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개봉
[텐아시아=최지예 기자]
배우 정우성(50)이 'SNL코리아' 출연에 대해 "또 나가고 싶다"고 바랐다.
정우성은 10일 영화 '보호자'(감독 정우성)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에 나섰다.
이날 정우성은 '보호자' 홍보를 위해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 '경영자들'과 쿠팡플레이 'SNL코리아'에 출연했던 것과 관련해 "즐거웠다"며 웃었다.
그는 '경영자들'에 대해서는 "뭔가 주는 콘셉틑가 있었는데, 내가 연기를 해야되는지 정우성으로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더라"며 "개판이었다"고 농을 던졌다.
이어 "'SNL'은 또 나가고 싶다. 저는 그 개그맨 분들의 웃음을 주는 연기의 고단함, 난이도, 고민 등 이런 것들에 대해서 큰 존경의 마음까지 가지고 있다. 그 분과 함께 해서 즐겁고 좋았다. 오죽하면 또 나가고 싶다고 하겠느냐"고 말했다.
"사실 앞서서도 제가 영화 홍보한다고 'SNL'도 나가고 '런닝맨'도 나가고 했는데, 홍보 목적보다는 홍보를 핑계로 관객이나 팬들과 저의 다른 모습으로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요. 제가 즐거워서 즐기는 마음이 큽니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정우성의 장편 영화 감독 데뷔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15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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