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100’ PD “시즌2에선 출연진 이슈 없을 것, 최대치 노력 기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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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100' 장호기 PD가 출연진 검증 과정에 관해 설명했다.
8월 9일 오전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 시즌2 세트 비짓 및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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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피지컬: 100' 장호기 PD가 출연진 검증 과정에 관해 설명했다.
8월 9일 오전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 시즌2 세트 비짓 및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번 세트 비짓에서는 국내 예능 최초 초대형 세트를 지닌 '피지컬: 100' 속 극한의 세계와 강인한 정신력을 요구하는 퀘스트들이 펼쳐질 현장이 공개됐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는 장호기 PD와 시즌1 참가자 장은실, 조진형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 PD는 시즌1에서 출연진 일부가 사생활 문제로 논란이 됐던 것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참가하시는 분들의 수가 일단 100분이라서 많은 작업 과정이 필요하다. 저도 많은 걸 보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강압적으로 하거나 법의 경계를 넘어서까지 그분들을 저희가 조사를 한다든지 추궁하듯이 하면 그 부분이 반대로 또 다른 문제가 될 수가 있어서 시즌1이 끝나고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다"고 털어놨다.
시즌2에서는 대중의 시선으로 참가자를 뽑기 위해 노력했다고. 장 PD는 "참가자분들에게 지원서를 받으면서 그 부분에 고민되는 지점들, 우려되는 지점들에 대해서 저희에게 말씀해 주시기를 요청을 드린다. 이로 인해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하겠다는 참가자의 약속도 받는다. 그 이후에 다시 한번 저희와 미팅하면서 대면을 통해서 혹시 우려되는 점이 있는지를 다시 한번 확인한다"고 상세한 검증 과정을 설명했다.
마인드 세션이라고 해서 대형 서바이벌에 참여하면서 느껴지는 고통, 어려움 등을 상담받을 수 있게 정신과 전문의를 100% 매칭하기도 했다고.
장 PD는 "참가자분의 입장에서도 한번 점검이 필요한 거고, 본인이 의도치 않게 또 어려움을 느끼실 수 있기 때문에 저희 제작하는 입장에서도 참가자분들의 인권을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치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아마 이번 시즌2에는 그런 이슈가 없으리라고 생각한다"고 조심스럽게 생각을 전했다.
한편 '피지컬: 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 시즌2는 더 강력한 세계관, 더 확장된 스케일, 더 신선한 퀘스트로 돌아올 예정이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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