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고 또 뛰고...'폭주기관차' 김하성 1회부터 시즌 25, 26호 도루+득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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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기관차'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첫 타석부터 빠른 발로 그라운드를 휘저었다.
김하성은 10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타티스 주니어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후안 소토의 타석에서 김하성은 이날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르는 시애틀 선발 핸콕의 허를 찌르며 3루 도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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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폭주기관차'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첫 타석부터 빠른 발로 그라운드를 휘저었다.
김하성은 10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시애틀 선발 투수 에머슨 핸콕을 상대로 5구 만에 볼넷을 골라 출루에 성공했다. 1루에 나간 김하성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타석에서 과감하게 2루를 훔쳐 시즌 25호 도루에 성공했다.
한 번 발동이 걸린 김하성의 발은 멈추지 않았다. 타티스 주니어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후안 소토의 타석에서 김하성은 이날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르는 시애틀 선발 핸콕의 허를 찌르며 3루 도루에 성공했다. 포수가 3루 송구를 시도조차 해보지 못할 정도로 완벽하게 타이밍을 뺏은 도루였다. 시즌 26호 도루에 성공한 김하성은 내셔널리그 도루 순위에서 공동 5위로 뛰어올랐다.
김하성의 발야구는 득점까지 연결됐다. 소토가 빗맞은 투수 앞 땅볼 타구를 만들었지만 어느새 김하성이 홈으로 달려들어왔고 핸콕은 홈 승부 대신 1루에서 타자 주자를 잡는 쪽을 선택했다. 볼넷부터 연속 도루와 득점까지 온전히 김하성의 발로 만들어낸 환상적인 주루플레이였다.
한편, 경기는 김하성의 득점을 앞세운 샌디에이고가 2회 초 1-0으로 리드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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