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오프 김하성, 볼넷→도루 2개→득점 ‘야구 혼자해’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3. 8. 1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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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리드오프 자리에서 정상급 타격을 하고 있는 김하성(2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이번에는 눈과 발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날 샌디에이고의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에머슨 핸콕에게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이후 김하성은 곧바로 2루 도루를 감행해 성공했다.

도루 2개로 단숨에 3루까지 간 김하성은 1사 3루 상황에서 나온 후안 소토의 투수 앞 내야땅볼 때 홈까지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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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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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리드오프 자리에서 정상급 타격을 하고 있는 김하성(2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이번에는 눈과 발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샌디에이고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T-모바일 파크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샌디에이고의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에머슨 핸콕에게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이후 김하성은 곧바로 2루 도루를 감행해 성공했다. 시즌 25호 도루. 하지만 김하성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고, 곧바로 3루를 훔쳤다. 시즌 26호 도루.

도루 2개로 단숨에 3루까지 간 김하성은 1사 3루 상황에서 나온 후안 소토의 투수 앞 내야땅볼 때 홈까지 밟았다. 자신의 눈과 발로 선취점을 만든 것.

김하성은 이날 볼넷으로 18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또 김하성은 3회 중견수 앞 안타로 2경기 만에 멀티출루를 기록했고, 1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또 김하성은 3회 안타 후 곧바로 2루 도루를 성공시켰다. 시즌 27호. 김하성은 이 도루로 메이저리그 데뷔 후 한 시즌 최다 도루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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