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집’, 추석 극장가 정조준...송강호가 표현한 걸작 향한 ‘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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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이 올 추석 극장가를 찾아온다.
배급사 바른손이앤에이는 10일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에서 세계 관객에게 먼저 선보인 '거미집'이 추석 개봉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거미집'은 1970년대 영화 촬영장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으로,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것이라고 믿는 '김 감독'(송강호)의 이야기다.
영화 '악마를 보았다', '밀정', '인랑'을 맡았던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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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이 올 추석 극장가를 찾아온다.
배급사 바른손이앤에이는 10일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에서 세계 관객에게 먼저 선보인 ‘거미집’이 추석 개봉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거미집’은 1970년대 영화 촬영장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으로,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것이라고 믿는 ‘김 감독’(송강호)의 이야기다.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가 미치기 일보 직전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영화 ‘악마를 보았다’, ‘밀정’, ‘인랑’을 맡았던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송강호가 극 중 ‘김 감독’ 역으로 분한다. 그는 감독이라면 감내해야할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사람으로, 걸작을 향한 집념이 있는 인물이다.
배우 임수정(이민자 역), 오정세(강호세 역), 정수정(유림 역), 박정수(오여사 역)는 각각 바쁜 일정 쪼개 현장에 불려온 영화 속 영화 ‘거미집’ 주연 배우 역을 맡았다. 장영남은 제작자, 전여빈은 그의 조카 ‘신미도’ 역할로 열연을 펼친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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