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100’ PD “시즌2 참가자 44㎏→200㎏ 체형 다양, 女우승자 나올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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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기 PD가 '피지컬: 100' 시즌2를 선보이는 소감을 밝혔다.
8월 9일 오전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 시즌2 세트 비짓 및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장 PD는 시즌2에서는 더 다양한 직업군을 모았다고 밝히며 "신체적인 특성으로 봤을 때는 44kg부터 200kg까지 다양한 체형의 참가자분들을 모실 수가 있었다.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아주 특색 있는 직업군에서도 참여하셨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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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장호기 PD가 '피지컬: 100' 시즌2를 선보이는 소감을 밝혔다.
8월 9일 오전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 시즌2 세트 비짓 및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번 세트 비짓에서는 국내 예능 최초 초대형 세트를 지닌 '피지컬: 100' 속 극한의 세계와 강인한 정신력을 요구하는 퀘스트들이 펼쳐질 현장이 공개됐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는 장호기 PD와 시즌1 참가자 장은실, 조진형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 PD는 "시청자분들께서 큰 관심을 주셔서 시즌2로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된 것 같다. 관심을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시즌1이 고대 그리스 콘셉트로 모든 것을 설계했다면 시즌2에서는 조금 더 근현대로 배경을 당겨서 콘셉트를 설정했다고.
장 PD는 "시즌1과 2는 확실히 달라야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완벽하게 다른 설정을 해야 한다’라고 생각했다"며 "1950년대에서 한 60년대쯤, 그러니까 좀 더 근현대에 주목하게 됐다. 그 시대적으로 봤을 때 우리 인류가 좀 더 생존 경쟁을 치열하게 해야만 했고, 그다음에 부조리에 맞서야 했던 그런 인류의 시대상들을 모티브로 삼아서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런 기획 의도를 가장 효과적으로 시각화할 수 있는 콘셉트는 바로 '지하광산'이었다. 장 PD는 "지하 광산이라는 공간 자체가 가지고 있는 누군가의 희생과 누군가의 욕망, 그리고 누군가의 협동과 누군가의 경쟁 경계가 모호한 공간이라는 공간적인 특성에서 저희가 많은 모티브를 얻게 됐다"고 전했다.
장 PD는 시즌2에서는 더 다양한 직업군을 모았다고 밝히며 "신체적인 특성으로 봤을 때는 44kg부터 200kg까지 다양한 체형의 참가자분들을 모실 수가 있었다.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아주 특색 있는 직업군에서도 참여하셨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100분 중에 한 30분 정도 전현직 국가대표 분들을 모실 수 있게 되어서 정말 이거 국제 스포츠 경기를 방불케 하는 그런 좋은 기억도 가지게 됐다. 여성 참가자분들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있으셔서 시즌1보다 더 많은 여성 참가자분이 참가하실 수 있게 되어서 저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에는 여성 참가자분이 우승할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와 응원을 하고 있다"고 전해 궁금증을 안겼다.
한편 '피지컬: 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 시즌2는 더 강력한 세계관, 더 확장된 스케일, 더 신선한 퀘스트로 돌아올 예정이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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