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유통협회 회장단, 국회 산자위원장 찾아 규제개선 협조 요청

한국석유유통협회 제공

한국석유유통협회는 김정훈 회장 등 협회 관계자들이 지난 9일 이재정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을 예방(사진)해 석유유통업계 현안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석유유통협회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석유유통협회는 △석유유통시장에 대한 과도한 정부개입 축소 및 알뜰주유소 편중지원 중단 △주유소 신용카드 수수료율(명목 1.5%, 실질 3%) 인하 △친환경 에너지전환에 따른 주유소 혁신과 전·폐업 지원 △주유소 용도제한 등 규제개선 △유류세 감면 같은 정부 정책의 투명성과 신뢰 제고 등 업계 현안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석유유통업계의 고충을 잘 이해하게 됐다. 국회에서 할 수 있는 일과 정부와 협의해 할 일을 잘 검토해서 해결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석유유통협회는 전했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