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인천시·금감원과 손잡고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

이강진 2023. 8. 1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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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인천시·금융감독원과 손잡고 중소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이날 인천 청라 하나금융 글로벌캠퍼스에서 인천시청, 금감원과 함께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부적으로 인천시는 관할구역 내 ESG 지원이 필요한 중소기업들을 선발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금감원은 이번 협약이 최선의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자체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업무협약 전반에 대한 기획·관리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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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인천시·금융감독원과 손잡고 중소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이날 인천 청라 하나금융 글로벌캠퍼스에서 인천시청, 금감원과 함께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공급망 실사 등 ESG에 관한 동향 및 정보 공유, 지원대상 중소기업의 수출 애로 조사 및 자문 제공, ESG 관련 교육과 세미나 개최 등 상호 협력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함으로써 수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금융권과 지자체가 협력해 중소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부적으로 인천시는 관할구역 내 ESG 지원이 필요한 중소기업들을 선발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금감원은 이번 협약이 최선의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자체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업무협약 전반에 대한 기획·관리를 담당한다.

하나금융은 ESG 경영 관련 진단 및 평가, 솔루션 제안 등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ESG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통상 규제로 다가오는 공급망 ESG 실사대응 지원을 위해 탄소배출량 측정, 근로 환경 점검 등 유럽 및 국내 법규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하나금융은 향후 ESG 자가진단시스템 구축을 통해 컨설팅 대상 업체를 지속해서 늘려갈 예정으로, 대상 업체에 대해서는 금리 우대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확대할 방침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하나금융은 진정성 있고 실행력 있는 지원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현재와 미래인 중소기업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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