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에 중부권 최초 단일공 로봇수술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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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은 중부권 최초로 절개창 1개로 수술하는 단일공 로봇수술기 '다빈치 SP'를 도입해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3∼4개 이상의 절개창을 이용한 일반적인 로봇수술과 달리 다빈치 SP는 배꼽 부위 한 개의 절개창으로 수술이 가능한 로봇으로, 통증을 줄일 수 있고 흉터도 작아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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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건양대병원은 중부권 최초로 절개창 1개로 수술하는 단일공 로봇수술기 '다빈치 SP'를 도입해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3∼4개 이상의 절개창을 이용한 일반적인 로봇수술과 달리 다빈치 SP는 배꼽 부위 한 개의 절개창으로 수술이 가능한 로봇으로, 통증을 줄일 수 있고 흉터도 작아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로봇팔 관절이 540도로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기존 복강경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전립선이나 직장, 자궁, 골반 부위 수술이 가능해 기존 수술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존 다빈치 Xi까지 2대의 로봇수술 장비를 이용해 부위별·질환별 수술에 최적화된 장비를 선택할 수 있어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중 건양대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은 "현재까지 1천800여 건의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왔고 로봇수술 전담 간호사, 수술 코디네이터 등 전문팀을 갖추고 있는 만큼 새로 도입한 로봇수술 장비도 빠르게 안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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