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 선정

전남 강진군청 전남 강진군청 전경. [촬영 정회성]

(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강진군은 10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고품질쌀유통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모 선정으로 국비 10억1천600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5억4천만원을 확보했으며, 강진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통합RPC)을 대상으로 시설 현대화 및 벼 건조·저장시설(DSC) 등을 지원한다.

내년부터 작천면 내기리에 원료 투입구 30톤 1기, 건조기 30톤 3기, 사일로 500톤 2기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시설이 완료되면 수확기 북산면 산물벼 매입 물량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게 돼 원료곡 변질 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노후시설 현대화 및 브랜드 쌀 생산 등에 적극 지원해왔다"며 "강진 쌀 고품질화·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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