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文정부 땐 BTS 온갖 곳 데리고 다녀"… 차출 논란 반박

진나연 기자 2023. 8. 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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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공연에 방탄소년단(BTS)의 출연을 국방부에 요구한 데 대한 야당의 비판과 관련 "민주당 정부였을 때 유엔(UN)도 데리고 가고 백악관도 데리고 가고 온갖 곳에 다 데리고 가놓고 그런 얘기를 하면 안 된다"고 맞받았다.

성 의원은 1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국가가 힘들고 외국에 청소년 손님들이 4만 3000명 정도 와 있으니까 과정이 어찌 됐든 간에 잘 마무리하는 게 우선"이라며 "어떤 방법이든 지원을 해서 성공적인 개최를 마무리하게 하는 게 좋지 이렇게 얘기하시는 것은 격에 맞지 않는다. 아미(방탄소년단 팬)들은 충분히 그렇게 얘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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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제이홉, 진, 지민. 사진=진 인스타그램 캡처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공연에 방탄소년단(BTS)의 출연을 국방부에 요구한 데 대한 야당의 비판과 관련 "민주당 정부였을 때 유엔(UN)도 데리고 가고 백악관도 데리고 가고 온갖 곳에 다 데리고 가놓고 그런 얘기를 하면 안 된다"고 맞받았다.

성 의원은 1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국가가 힘들고 외국에 청소년 손님들이 4만 3000명 정도 와 있으니까 과정이 어찌 됐든 간에 잘 마무리하는 게 우선"이라며 "어떤 방법이든 지원을 해서 성공적인 개최를 마무리하게 하는 게 좋지 이렇게 얘기하시는 것은 격에 맞지 않는다. 아미(방탄소년단 팬)들은 충분히 그렇게 얘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BTS가 그동안 전 세계를 달리며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여 왔고, 그런 국익적 측면에서 검토를 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 의원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책임 논란에 대해선 "행사 준비에서부터 소홀했던 건 맞다"며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책임부터 먼저 챙겼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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