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2분기 영업익 527억…전년비 138%↑

최은수 기자 2023. 8. 1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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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는 2분기 매출은 2389억원, 영업이익은 527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4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 147.5%, 영업이익 138.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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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비스 확장에 신규 매출 증가
라그나로크 심포니 타이틀 3종 하반기 출시
그라비티 CI(사진=그라비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그라비티는 2분기 매출은 2389억원, 영업이익은 527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4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 147.5%, 영업이익 138.3% 증가했다.

2분기 실적 성장은 게임 서비스 지역 확장에 따른 신규 매출 발생 및 증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 4월 동남아시아 지역에 론칭한 라그나로크 오리진,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 서비스 중인 라그나로크 오리진, 한국에서 서비스 중인 라그나로크X : 넥스트 제너레이션의 매출이 가장 크게 기여했다. 동남아시아 지역에 론칭한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매출 발생도 전분기 대비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그라비티는 하반기 라그나로크 심포니 타이틀 3종을 포함한 다양한 IP(지식재산권) 활용 게임을 글로벌 지역에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오는 17일부터 라그나로크 심포니 첫 번째 타이틀인 멀티플랫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라그나로크V: 부활’의 국내 CBT(비공개베타테스트)를 진행한다.

모바일 레트로 RPG인 ‘라그나로크 20 히어로즈’는 지난 4일부터 국내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4일 국내 CBT, 9월에는 한국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멀티플랫폼 횡스크롤 아케이드 MMORPG ‘라그나로크 비긴즈’는 4분기 중에 국내 CBT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4분기 중남미 등에 선보일 예정이며 ‘라그나로크M: 이터널 러브는 2024년 내 베트남 지역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그라비티 측은 “그라비티에서 서비스 중인 여러 타이틀에 대한 전세계 유저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하반기 라그나로크 심포니 타이틀 3종을 포함한 라그나로크 IP 타이틀 외에도 PC 및 콘솔 게임, 블록체인 적용 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다채로운 장르의 타이틀을 선보이며 호실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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