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년' 메가박스 돌비 시네마, 누적 관객 111만 돌파…뜨거운 호응 속 좌점율도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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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3주년을 맞은 메가박스 돌비 시네마가 누적 관객 수 111만 명을 돌파하며 특별관 시장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2020년 약 3만 명, 2021년 약 16만5000명, 2022년 약 50만9000명이 돌비 시네마를 찾았으며 올해는 이미 40만 명 이상이 돌비 시네마를 경험하며 총 누적 관객 수 111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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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오픈 3주년을 맞은 메가박스 돌비 시네마가 누적 관객 수 111만 명을 돌파하며 특별관 시장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10일 메가박스는 돌비 시네마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 간의 돌비 시네마 주요 기록을 집계해 공개했다. 돌비 시네마의 데이터는 향후 영화와 영화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돌비 시네마서 최고의 영화 경험을
돌비 시네마는 몰입감 높은 음향을 전달하는 돌비 애트모스와 실감 나는 색감과 화질을 구현하는 돌비 비전을 통해 모든 영화에 감정적인 임팩트를 극대화한다.
돌비 시네마는 작품의 장르와 관계없이 관객들이 제작자의 의도가 온전히 구현된 영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돌비 비전은 일반 영화관 스크린 대비 2배 이상의 밝기와 500배 높은 명암비, 수십억 단위의 컬러 팔레트로 생동감 넘치는 색감과 화질을 구현해 보다 사실적인 화면을 펼친다. 또 돌비 애트모스는 3차원 공간 내 정확히 사운드를 배치해 정교한 사운드 디자인을 완성, 장면마다 공간감과 선명함, 깊이감을 더하며 관객을 감싸는 풍성한 사운드로 몰입을 이끈다.
돌비 시네마는 전 세계 14개 국가에서 290개 이상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오직 메가박스에서만 돌비 시네마를 경험할 수 있다.
◆ 메가박스 돌비 시네마 누적 관객 111만…역대 1위는 '아바타: 물의 길'
돌비 시네마를 경험한 관객은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0년 약 3만 명, 2021년 약 16만5000명, 2022년 약 50만9000명이 돌비 시네마를 찾았으며 올해는 이미 40만 명 이상이 돌비 시네마를 경험하며 총 누적 관객 수 111만 명을 돌파했다.
좌석점유율(이하 좌점율) 또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8%, 2021년 10.2%, 2022년 19.6%, 2023년 7월까지 25%의 좌점율을 보이며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지점 증가에 따른 성장뿐만 아니라 돌비 시네마 선호도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어 양적, 질적으로 유의미한 성장세라는 평가다.
돌비 시네마 개관 이후 3년간 상영한 작품은 총 210편으로, 이 가운데 돌비 애트모스와 돌비 비전이 모두 적용된 영화는 총 94편이다. 돌비 시네마 상영작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은 평균 좌점율 57.7%를 기록한 '아바타: 물의 길'이다. 스탠다드관 좌점율 37.5%에 비해 압도적인 수치다.
◆ 국내 6번째 돌비 시네마, 메가박스 수원AK플라자점 11일 오픈
메가박스는 2020년 7월 코엑스점 돌비 시네마를 시작으로 매년 신규 돌비 시네마를 연이어 오픈하고 있다. 현재 돌비 시네마는 메가박스 코엑스점, 안성스타필드점, 남양주현대아울렛 스페이스원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 대구신세계점 총 5개 지점에서 운영 중이다.
여기에 오는 8월11일 신규 오픈하는 메가박스 수원AK플라자점에 국내 6번째 돌비 시네마 상영관이 포함됐다. 수원AK플라자 돌비 시네마는 경기 남부권역 최초의 돌비 시네마 상영관으로 수도권 남부 지역, 근처 신도시 관객들에게 뛰어난 접근성과 프리미엄 시네마 경험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프리미엄 상영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가박스 구민정 그룹장은 "돌비 시네마는 현존하는 어떤 프리미엄 상영관보다 더 우수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스케일과 완성도 면에서 탁월한 수작들을 감상할 때 돌비 시네마의 차세대 영상미와 사운드가 어떤 몰입도를 선사하는지 제대로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작품의 취지를 온전히 관객들께 전달할 수 있는 돌비 시네마에 공감해 주신 관객들이 증가하며 3년 만에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앞으로도 돌비 시네마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독보적인 즐거움을 더 많은 관객들께 선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작품을 확보하고 관객 접근성 향상을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 돌비 시네마 사업 담당 부장은 "돌비 시네마는 2020년 한국 시장 진출 이후 혁신적인 기술력과 시네마 경험에 최적화된 공간 철학으로 성장을 거듭하며 국내 PLF의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사실감 넘치는 영화적 체험에 대한 관객들의 지속적인 수요에 힘입어 지난해 관객 수가 무려 300% 이상 증가한 것에 대해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많은 국내 관객들이 오직 돌비 시네마에서만 가능한 프리미엄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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