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네이마르 PSG 브로맨스는 끝?→'네이마르 합류' 바르셀로나 예상 베스트11

김종국 기자 2023. 8. 1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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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트랜스퍼마크트
네이마르/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과 네이마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브라질 매체 UOL은 10일(한국시간) '네이마르는 파리생제르망(PSG)을 떠나고 싶어하고 PSG도 네이마르가 떠나기를 원한다. 양측 모두 결별을 원하고 있고 서로를 만족시킬 해결책을 위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의 우선 순위는 네이마르의 완전 이적'이라며 PSG가 네이마르의 방출을 원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0일 네이마르 영입설이 있는 바르셀로나의 2023-24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바르셀로나의 예상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네이마르, 레반도프스키, 하피냐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은 가비, 귄도안, 페드리가 구축했고 수비진에는 발데, 크리스텐센, 아라우호, 쿤데가 포진했다. 골키퍼에는 슈테겐이 이름을 올렸다.

바르셀로나의 예상 베스트11 시장가치 총액은 6억 1500만유로(약 8889억원)에 달했다. 바르셀로나 선수 중 페드리의 시장 가치가 1억유로(약 1446억원)로 가장 높았다.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주목받는 네이마르의 시장가치는 6000만유로(약 867억원)였다.

PSG는 지난 2017년 네이마르를 역대 최고 이적료인 2억 2200만유로(약 3209억원)에 영입했다. 네이마르는 그 동안 부상 등으로 인해 PSG에서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네이마르는 PSG와 2027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 영입에 적극적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질 매체 익스트라블로보는 지난 3일 'PSG는 뎀벨레 영입을 위해 바르셀로나에게 네이마르 임대를 제안했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가 필요한 선수가 아니라고 판단해 제안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브라질 매체 UOL은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 이적과 관련해 가장 많이 언급되는 클럽이다.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게 자신의 복귀를 제안하기도 했다'면서도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에는 걸림돌이 있다. 바르셀로나는 선수단 연봉 상한선 위반으로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의 경고를 받고 있다. 사비 감독은 네이마르 합류로 인한 팀 분위기 저하를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비 감독과 네이마르/게티이미지코리아

프랑스 매체 르퀴프 역시 '네이마르는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네이마르는 뎀벨레를 PSG로 이적시킨 바르셀로나로 복귀하는 것을 노린다'면서도 '사비는 네이마르가 현재 팀에 적합하지 않은 선수라고 판단하고 있다. 사비 감독과 네이마르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선수로 함께 뛰었다'고 언급했다.

PSG의 네이마르와 이강인은 프리시즌 기간 중 다정한 모습을 자주 보이며 2023-24시즌 동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강인은 훈련 중 네이마르를 뒤에서 붙잡고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누거나 네이마르의 엉덩이를 발로 가볍게 차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네이마르와 이강인은 지난 3일 부산에서 열린 전북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나란히 출전해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전북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2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 네이마르는 추가골을 터트린 후 이강인과 포옹하며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이강인과 네이마르의 브로맨스는 한국 뿐만 아니라 프랑스와 브라질 등에서도 주목받았지만 네이마르의 이적설과 함께 두 선수의 동반 활약이 어려울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강인과 네이마르/PSG
이강인과 네이마르/마이데일리 DB
이강인, 네이마르, 아센시오/마이데일리 DB
이강인과 네이마르/프랑스 리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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