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북상에 KTX·SRT 일부 열차 운행 중지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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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9시20분 경남 거제 부근 육상에 상륙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11일 오전 6시께 북한으로 넘어가기까지 약 21시간 동안 전국을 수직으로 관통하겠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날 태풍 영향권 지역의 일부 열차 운행을 중지했다.
SR도 SRT 일부 열차 운행을 중지하고, 태풍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열차 운행을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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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9시20분 경남 거제 부근 육상에 상륙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11일 오전 6시께 북한으로 넘어가기까지 약 21시간 동안 전국을 수직으로 관통하겠다. 시속 20km 안팎의 느린 속도로 이동하며 피해를 줄 것으로 보인다.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 태풍 특보가 내려졌으며 내일까지 전국 곳곳에 순간풍속 초속 40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 가능성이 높겠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날 태풍 영향권 지역의 일부 열차 운행을 중지했다. 남해안 지역(목포, 여수엑스포, 광주송정, 진주, 마산, 포항, 구포 경유 등) 노선, 태백선·경북선 일반열차, 고속구간 연쇄지연 예방을 위한 일부 KTX(일반철도 구간 경유 포함) 및 동해선(부전~태화강) 광역전철이 대상이다.
SR도 SRT 일부 열차 운행을 중지하고, 태풍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열차 운행을 조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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