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스먼 7이닝 무실점+스프링어 결승포' 토론토, 클리블랜드 1-0 제압

이상철 기자 2023. 8. 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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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브루제이스가 케빈 가우스먼의 무실점 호투와 조지 스프링어의 결승포를 앞세워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제압했다.

토론토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날(9일) 클리블랜드에 당한 0-1 패배를 그래도 설욕한 토론토는 시즌 65승(51패)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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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스먼 시즌 9승, 스프링어는 시즌 14호 홈런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조지 스프링어가 10일(한국시간) 열린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경기에서 1회초 결승 솔로포를 터뜨린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브루제이스가 케빈 가우스먼의 무실점 호투와 조지 스프링어의 결승포를 앞세워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제압했다.

토론토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날(9일) 클리블랜드에 당한 0-1 패배를 그래도 설욕한 토론토는 시즌 65승(51패)째를 거뒀다.

선발 투수 케빈 가우스먼은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클리블랜드 타선을 봉쇄, 시즌 9승(6패)째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도 3.20에서 3.04로 낮췄다.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조지 스프링어는 이날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

토론토는 1회초 1사에서 스프링어가 13구 접전 끝에 상대 선발 투수 로건 앨런의 높은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결승 솔로포(시즌 14호)를 터뜨렸다.

토론토 마운드는 이 1점의 리드를 끝까지 잘 지켰다. 가우스먼이 7회말까지 완벽한 투구로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고, 이후 에릭 스완슨(1이닝)과 팀 메이자(⅔이닝), 조던 힉스(⅓이닝)가 구원 등판해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케빈 가우스먼이 10일(한국시간) 열린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 AFP=뉴스1

토론토는 11일 클리블랜드와의 원정 4연전의 마지막 경기에 알렉 마노아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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