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부품사 소니 "내년까지 스마트폰 시장 약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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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주요 부품 업체 중 한 곳인 소니가 올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회복세를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소니 관계자는 "스마트폰 시장의 회복이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디고 미국 시장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며 "올해 회계연도 하반기부터 스마트폰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제는 적어도 내년까지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애플과 삼성전자를 비롯한 모든 스마트폰 제조업체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비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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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류은주 기자)애플의 주요 부품 업체 중 한 곳인 소니가 올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회복세를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소니는 주요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 수요 약세가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상보다 회복 속도가 더디자 내년으로 반등 시기를 늦춘 것이다.
소니는 아이폰에 사용되는 모든 카메라 센서를 애플에 공급하는 만큼 아이폰 판매 예측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업체 중 한 곳이다. 부품 업체의 수요는 실제 스마트폰의 수요와 비슷하다.
소니 관계자는 "스마트폰 시장의 회복이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디고 미국 시장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며 "올해 회계연도 하반기부터 스마트폰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제는 적어도 내년까지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애플 아이폰15 시리즈는 9월 출시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및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15 시리즈 연내 예상 출하량은 7천500만대로 예상된다. 이는 앞서 증권가들이 전망한 8천500만대보다 줄어든 수치다.
삼성전자도 올해 갤럭시 스마트폰 생산량을 2억9천100만대에서 2억3천500만대로 하향 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애플과 삼성전자를 비롯한 모든 스마트폰 제조업체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비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류은주 기자(riswel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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