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2분기 영업익 전년 대비 302%↑…결제·클라우드 성장(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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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이 결제·클라우드 매출 상승에 힘입어 작년 대비 대폭 성장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공공부문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40% 정도 비중을 차지한다"며 "공공 클라우드 예산이 작년 대비 올해 많이 축소돼 영향을 받고 있지만, 내년은 3∼4배 정도 증가할 것으로 심의가 올라가 있어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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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NHN이 결제·클라우드 매출 상승에 힘입어 작년 대비 대폭 성장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NHN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0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0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87억원을 11.5% 상회했다.
매출은 5천51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순이익은 154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 유형별로는 결제·광고가 2천580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게임 1천72억 원, 기술 936억 원, 커머스 519억 원, 콘텐츠 505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 중 NHN페이코, NHN KCP 등이 포함된 결제·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했다.
NHN 클라우드 등 기술 분야 매출액도 같은 기간 대비 35.6% 늘었다.
게임 분야 매출은 웹보드, 모바일 게임 매출이 전반적으로 늘며 작년 2분기 대비 3% 증가했다.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5천305억 원으로 집계됐다.
비용별로는 지급수수료 3천558억 원, 인건비 1천159억 원, 감가상각비 200억 원, 광고선전비 194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NHN은 게임사업 부문에서 3분기 중 'LA 섯다'를 신규 출시해 웹보드 게임 경쟁력을 강화하고, 3분기 중으로 사전 예약 진행 예정인 '다키스트 데이즈'를 비롯해 '우파루 오딧세이'·'로그에그' 등을 하반기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정우진 NHN 대표는 실적발표에서 "20대 젊은 층이 웹보드 게임에 안착하는 것을 목표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고, 이를 통해 실제로 작년 대비 올해 매출은 15∼20%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NHN페이코는 포인트·쿠폰·기업간거래(B2B) 서비스 등 핵심 사업 위주로 사업을 확장한다.
AI 반도체 육성을 목표로 정부가 추진하는 'K-클라우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NHN클라우드는 오는 10월로 예정된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공공부문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40% 정도 비중을 차지한다"며 "공공 클라우드 예산이 작년 대비 올해 많이 축소돼 영향을 받고 있지만, 내년은 3∼4배 정도 증가할 것으로 심의가 올라가 있어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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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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