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큼한 유해진 김희선의 로맨스 ‘달짝지근해’[MK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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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김희선의 풋풋하고 절절한 로맨스가 온다.
영화 '달짝지근해: 7510'(감독 이한, 이하 달짝지근해)은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극 중심을 이끈 연기 장인 유해진은 능청스럽고 절절한 연기로 '달짝지근해'의 맛을 차지게 살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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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달짝지근해: 7510’(감독 이한, 이하 달짝지근해)은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혼자만의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고 자신이 정한 계획에서 1초의 오차도 없이 맞춰 살아가는 치호는 뜻밖의 계기로 밝고 긍정적인 성격의 일영을 만난다. 두 사람은 점차 가까워진다.
하지만 철없는 형 석호(차인표), 자아도취 제과 회사 사장 병훈(진선규), 예측불가 매력의 은숙(한선화)까지 엮이게 된다. 치호와 일영의 특별한 만남은 계속될 수 있을까.
극 중심을 이끈 연기 장인 유해진은 능청스럽고 절절한 연기로 ‘달짝지근해’의 맛을 차지게 살려낸다. 다양한 작품과 예능을 오가며 활약한 유해진은 특유의 매력과 함께 치호를 화면 속에 완벽하게 구현해내며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유해진 아닌 다른 인물의 치호를 생각할 수가 없다.
오랜만에 영화로 복귀한 김희선도 특유의 밝은 매력으로 일영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준다. 처음으로 작품에서 만났다는 두 사람은 ‘밥플(밥+커플) 케미’를 보여주며 ‘달짝지근해’의 맛을 살린다.
차인표 진선규 한선화도 차진 연기로 캐릭터에 녹아들며 제 몫을 다한다. 특별출연한 정우성 임시완 고아성 염혜란 등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이들의 능청스러운 연기도 제대로 웃음 포인트를 선사한다.
유머 코드만 맞는다면, 현실적이면서도 판타지적인 중년의 풋풋하고 절절한 로맨스를 달큼하게 즐길 수 있다. 무해한 이들의 코믹 로맨스가 올여름 극장가의 다크호스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18분.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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