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젠, 트레이드 후 두 번째 등판서 '노히터'...124개 공 뿌려

강해영 2023. 8. 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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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투수 마이클 로렌젠이 트레이드 후 두 번째 등판에서 노히터 위업을 달성했다.

로렌젠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9회까지 무려 124개의 공(스트라이크, 76개)을 뿌리며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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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히터를 달성한 마이클 로렌젠 [필라델피아 필리스 트위터]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투수 마이클 로렌젠이 트레이드 후 두 번째 등판에서 노히터 위업을 달성했다.

로렌젠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9회까지 무려 124개의 공(스트라이크, 76개)을 뿌리며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볼넷만 4개를 내줬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이었다가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된 로렌젠은 이날 1, 2, 4, 6회에 볼넷을 내주었으나 안타는 허용하지 않았다.

로렌젠의 역투 속에 필라델피아 타선은 1회 3득점 등 7점을 뽑아 로렌젠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었다.

로렌젠은 이적 후 첫 등판에서 마이애미 말린스 타선을 8이닝 2실점으로 막았다.

이날의 노히터 경기로 로렌젠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23으로 낮아졌다.

로렌젠의 올 시즌 MLB 노히터 경기는 네 번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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