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신간] 아빠와 호랑이 버스·사과는 이렇게 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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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빠와 어린이 대공원에 가는 날이다.
아빠와 둘이 시간을 보내게 된 선아는 아빠의 온갖 노력에도 엄마만 보고 싶을 뿐이다.
버스에 오른 아빠와 선아는 깜빡 잠이 들고, 버스는 신비한 동물의 세계로 부녀를 이끈다.
아빠가 직접 아이에게 읽어주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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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 아빠와 호랑이 버스 = 국지승 글·그림.
오늘은 아빠와 어린이 대공원에 가는 날이다. 아빠와 둘이 시간을 보내게 된 선아는 아빠의 온갖 노력에도 엄마만 보고 싶을 뿐이다. 버스에 오른 아빠와 선아는 깜빡 잠이 들고, 버스는 신비한 동물의 세계로 부녀를 이끈다.
행복은 목적지가 아니라 함께하는 여정 속에 있음을 일깨워주는, 따뜻하고 귀여운 그림책이다. 아빠가 직접 아이에게 읽어주면 더 좋을 것 같다.
창비. 50쪽.
▲ 사과는 이렇게 하는 거야 = 데이비드 라로셀 글, 마이크 우누트카 그림.
사과하면서 변명하지 말라. 오래된 일도 사과하라. 알고 보면 너도 잘못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
실수했을 때 어떻게 사과하고 관계를 회복해야 하는지 짧고도 직관적인 설명으로 알려주는 그림책이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봐도 깨달음을 얻을 만하다.
2021년 미국에서 출간돼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의 여파로 사회성에 문제가 생긴 자녀와 부모 모두에게 필요한 책"(월스트리트저널), "사과하는 방법에 관한 유익한 가이드북"(퍼블리셔스위클리) 등의 호평을 받았다.
블루밍제이. 이다랑 옮김. 40쪽.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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