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중국인 단체관광 재개 소식에 여행·화장품·카지노株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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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자국민들의 한국행 단체 관광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여행·화장품·카지노 등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중국 문화여유부는 주중 한국대사관에 중국인의 한국행 단체여행 금지 조치를 해제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6년 주한 미군이 사드를 배치하겠다고 하자, 중국 정부가 2017년 한국행 단체 여행을 금지하고 비공식적으로 한한령(한류 금지령)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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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자국민들의 한국행 단체 관광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여행·화장품·카지노 등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전 거래일 대비 3120원 (23.64%) 오른 1만6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21.81%)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파라다이스(17.72%)가 급등하고 있다.
중국 시장의 의존도가 높은 화장품과 여행 등의 종목 주가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화장품(29.91%), 토니모리(24.84%), 아모레G(17.93%), 아모레퍼시픽(8.59%), 코스맥스(7.21%) 등이, 코스닥시장에서는 마녀공장(21.13%), 클리오(14.76%) 등이 상승하고 있다.
여행 관련주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나투어(9.17%)가 코스닥시장에서 노랑풍선(11.32%), 참좋은여행(8.23%), 모두투어(5.54%) 등이 오르고 있다.
전날 중국 문화여유부는 주중 한국대사관에 중국인의 한국행 단체여행 금지 조치를 해제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태로 2017년 3월부터 한국행 단체 비자 발급이 중단된 지 6년 5개월 만에 한국행 단체여행이 허용되는 것이다.
지난 2016년 주한 미군이 사드를 배치하겠다고 하자, 중국 정부가 2017년 한국행 단체 여행을 금지하고 비공식적으로 한한령(한류 금지령)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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