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동원’ 비판에 성일종 “전 정부도 온갖 곳 데리고 다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방탄소년단(BTS) 잼버리 동원 논란'과 관련한 야당 비판에 "(더불어)민주당 정부 때 (방탄소년단을) 유엔(UN)도 데리고 가고, 백악관도 데려가고 온갖 데 다 데리고 다녔다"라고 말했다.
성 의원은 10일 시비에스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박범계 민주당 의원의 '병영국가' 비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잼버리 파행]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방탄소년단(BTS) 잼버리 동원 논란’과 관련한 야당 비판에 “(더불어)민주당 정부 때 (방탄소년단을) 유엔(UN)도 데리고 가고, 백악관도 데려가고 온갖 데 다 데리고 다녔다”라고 말했다.
성 의원은 10일 시비에스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박범계 민주당 의원의 ‘병영국가’ 비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앞서 박 의원은 9일 같은 방송에서 “이미 입대한 (방탄소년단 멤버) 두 명을 왜 이런 데(케이팝 공연) 강제로 동원하려고 하느냐, 그것이야말로 병영국가와 다를 바 없는 참으로 기가 막힌 사태”라고 비판한 바 있다.
이에 성 의원은 “장관까지 하신 분인데 국가가 힘들고, 외국 청소년 손님들이 4만3천명 정도 와 있으니까, 과정이 어찌 됐든 간에 잘 마무리하는 게 우선 아니겠는가”라며 “지금 민간들이 다 나서서 지원하는 마당에, 어떤 방법이든 다 지원해서 성공적인 개최를 마무리하게 하는 게 좋지, (박 의원이) 이렇게 얘기하시는 것은 격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 의원은 이어 “어쨌든 국익이라고 하는 측면에서 생각해 봐야 한다. 비티에스가 그동안 전 세계를 달리면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였고 문화의 선진국으로서, 선도국으로서 여러 공연을 하고 그러면 우리 한류에 관련된 상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대한민국이 시장이 넓어지고 하는 것을 보았다. 국익 측면에서 검토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태풍 가고 남쪽부터 무덥고 습한 날씨 ‘컴백’
- 상암에 버스 1400대 몰린다…퇴근길 ‘K팝 콘서트’ 감안해야
- “내 아이 왕의 DNA, 명령 말라”…교육부 사무관이 교사에게
- 해병대수사단 브리핑하려던 내용 보니 “늑장 지시 탓 사고”
- ‘쉑쉑 버거’ 지지부진 주가서 벗어나지 못하는 까닭은
- 중고 사기? 법은 가깝고 반드시 잡힌다 [ESC]
- 쇄신 아닌 ‘이재명 팬덤’ 물꼬 튼 민주당 혁신안…갈등 화약고 되나
- ‘수십억 보조금’ 자유총연맹에 집결하는 극우들…총선 개입하나
- 동료피습 목격 교사에 ‘아로마 향기’…대전교육청 이상한 심리지원
- 서식지 달랐던 두 인류가 딸 낳은 비결은 기후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