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주 혼조세…에코프로 1.15%↑·포스코DX 1.41%↓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최근 조정을 받고 있는 2차전지 관련주들이 혼조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는 전일에 이어 1% 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포스코DX와 에코프로비엠 등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10일 오전 10시 현재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1만4000원(1.15%) 오른 11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는 지난 8일부터 다시 반등하기 시작해 3거래일 연속 주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모이다. 전날 외국인들이 코스닥에서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에코프로였다. 순매수 규모는 약 650억원이다. 엘앤에프도 55억원 가량 사들였다. 이날도 외국인은 두 종목을 각각 650억원, 54억원어치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전일 반등에 성공한 에코프로비엠은 이날 다시 하락세(1.89%)로 돌아섰다. 엘앤에프(-0.89%)와 포스코DX(-2.19%)도 반등 하루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POSCO홀딩스의 경우 전일 6%대 급등 이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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