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태풍 속도 느려 하루종일 영향권…사전 통제·대피 조치 협조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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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10일 "태풍 '카눈'의 이동 속도가 느려 이날 하루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께서는 정부를 믿고 사전 통제와 대피 조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하며 "시·도와 시·군·구 재난상황실은 국장급 이상을 책임자로 태풍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24시간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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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은 이날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하며 “시·도와 시·군·구 재난상황실은 국장급 이상을 책임자로 태풍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24시간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중앙부처도 지방청과 지방사무소의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상황 전파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특히 해당 기관별 재난 문자, 마을 방송 등을 적극 활용해 주민께 즉각적으로 태풍에 대한 소식을 알릴 수 있도록 조치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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