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2분기 매출 770억원… 뇌전증 신약이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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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이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을 줄였다.
대표 제품인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폭의 성장을 보였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판관비가 계절적 요인으로 과소하게 집행됐던 1분기 대비 약 71억원 증가했음에도 세노바메이트의 매출 증가와 판관비 호율화 노력으로 분기 영업손실 폭이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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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은 올해 2분기 잠정 기준 연결 매출액은 7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89억원으로 적자폭을 줄였다.
SK바이오팜은 올해 현지 영업사원 대상 인센티브제도 개편과 최고경영진의 현장 경영 등 동기부여를 위한 제도를 펼치고 뇌전증 전문의에서 일반 신경전문의로 프로모션 대상을 넓히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회사 측은 신규 처방 수와 월간 처방 수 증가폭이 상향되는 등 영업활동이 보다 활성화돼 하반기 매출 성장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노바메이트는 미국 외 글로벌 시장도 확장 중이다. 유럽에서는 온투즈리(ONTOZRY)라는 제품명으로 유럽 5대 경제대국(독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을 포함한 18개국 출시에 성공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세노바메이트의 아시아 3개국 임상과 전신 발작 적응증 및 투약 가능 연령층을 소아, 청소년까지 확대하기 위한 임상 3상도 모두 2025년까지 신약승인신청(NDA) 또는 보충허가신청(sNDA)을 제출하는 일정으로 진행 중이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판관비가 계절적 요인으로 과소하게 집행됐던 1분기 대비 약 71억원 증가했음에도 세노바메이트의 매출 증가와 판관비 호율화 노력으로 분기 영업손실 폭이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용준 기자 jyj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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