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롯데바이오 공장 경관심의 통과…올해 착공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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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건립 예정인 롯데바이오로직스 메가플랜트(거대 생산공장)가 경관 심의를 통과했다.
1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경제청은 전날 경관심의위원회를 열어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제출한 바이오의약품 메가플랜트 계획을 조건부 가결했다.
앞서 롯데바이오는 공장 거점으로 송도를 정해 지난 2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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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건립 예정인 롯데바이오로직스 메가플랜트(거대 생산공장)가 경관 심의를 통과했다.
1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경제청은 전날 경관심의위원회를 열어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제출한 바이오의약품 메가플랜트 계획을 조건부 가결했다.
위원회는 공장 설비동의 디자인 보완과 조명 연출 계획 구체화 등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롯데바이오는 2030년까지 연수구 송도 11공구 KI20 블록(연면적 13만8천㎡)에 12만L(리터) 규모의 항체 의약품 생산이 가능한 플랜트 3개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임상 물질 생산을 위한 소규모 배양기와 함께 '바이오 벤처 이니셔티브'를 조성해 바이오 벤처와의 개발 협력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는 부지 확보와 건축 심의 등 행정절차를 밟아 올해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롯데바이오는 공장 거점으로 송도를 정해 지난 2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교통영향평가와 건축 허가 등 관련 절차가 모두 마무리되면 공사를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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