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이니마, 9천200억원 규모 UAE 해수담수화시설 건설사업 수주

홍준석 2023. 8. 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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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회사인 GS이니마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9천200억원 규모 해수담수화 시설 건설사업을 수주했다고 환경부가 10일 밝혔다.

해수담수화 시설은 오는 10월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250㎞ 떨어진 슈웨이하트 지역에서 공사에 들어가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앞으로도 중동에서 진행 중인 해수담수화 시설과 상하수도 등 물 분야 사업에 국내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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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담수화 시설. 기사 본문과 직접 관련 없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GS건설 자회사인 GS이니마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9천200억원 규모 해수담수화 시설 건설사업을 수주했다고 환경부가 10일 밝혔다.

해수담수화 시설은 오는 10월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250㎞ 떨어진 슈웨이하트 지역에서 공사에 들어가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 GS이니마는 완공된 시설을 30년간 운영한다.

시설이 만들어지면 슈웨이하트 주민에게는 역삼투막으로 정수한 생활용수가 하루에 31만8천t(톤)씩 공급된다. 이는 하루에 100만명이 쓸 수 있는 양이라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환경부는 앞으로도 중동에서 진행 중인 해수담수화 시설과 상하수도 등 물 분야 사업에 국내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해수담수화, 누수율 저감 등 스마트 물관리 분야는 우리나라가 강점을 갖는 분야"라며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물 산업 수출 성과가 계속 나오도록 발로 뛰는 수출 외교를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해수담수화 시설 건설 위치 [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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