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콘소프트,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자동화 기술 상용화 눈앞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회사 아콘소프트(대표 김진범)는 정부 R&D 과제 수행 결과를 기반으로 기술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21년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 및 촉진을 위한 고도화 기술'과제 공모에 아콘소프트가 제안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자동화 관리 플랫폼'이 선정되어 연구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아콘소프트는 지리적으로 분산되거나 네트워크가 분리된 환경에서 100개 이상의 대규모 클라우드 네이티브 클러스터를 원격에서 동시에 제어하면서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개발 역량을 집중해오고 있다.

또한, 생성된 클러스터에 대한 설치 후 검증과 주기적 검증도 자동으로 이루어져 클러스터의 일관된 무결성 관리가 가능하도록 구현하고 있다.

이 기술은 지리적인 분산 환경이 특징인 엣지 컴퓨팅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네이티브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멀티 클러스터 운용에도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아콘소프트 관계자는 “올해 종료되는 금번 과제의 결과물은 아콘소프트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PaaS 솔루션인 '칵테일 클라우드'에 포함시켜 상용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칵테일 클라우드의 멀티 클러스터 관리 운영기능을 한단계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