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코니 확장·시스템 에어컨 기본 제공…대우건설,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9월 분양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오는 9월 서울 동작구 상도동 산65-74번지 일대에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투시도)’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8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7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59㎡A 226가구 △59㎡B 35가구 △74㎡A 152가구 △84㎡A 188가구 △84㎡B 152가구 △84㎡C 18가구 등이다.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는 내년 3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다. 선분양 아파트보다 빠른 시일 내에 입주할 수 있고, 단지 배치와 상품 등을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상도동에 들어서는 첫 번째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이며, 지난 2020년 6월 상도역 롯데캐슬 파크엘(950가구) 이후 3년 만에 상도동에 분양하는 신규 단지이기도 하다.

단지는 반경 700m 내에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있어 강남구청역까지 환승 없이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또 서부선 경전철 추진에 따른 수혜 단지로 평가된다. 교육환경으로는 반경 300m 안에 상도초교가 있다. 신상도초, 국사봉중, 당곡중, 장승중, 당곡고 등도 근처에 있다. 또 상도근린공원, 용마산공원, 보라매공원 등이 가깝다.

특히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는 전 가구 발코니 확장을 비롯해 침실2 붙박이장, 시스템 에어컨, 하이브리드쿡탑, 전기오븐 등 다양한 옵션들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녹색건축인증,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도 획득했다"고 말했다.

조경 공간으로는 티하우스(tea house)에서 잔디밭을 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그린 파티오’, 아이들의 자연 학습장으로 다양한 식물과 수목을 심은 ‘생태연못’,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테마 놀이터와 물놀이 공간으로 꾸며진 ‘어린이 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