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 전국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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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체육회 세팍타크로가 '제34회 전국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레구(3인조)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인천시체육회는 9일 강원도 횡성군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일반부 레구 결승에서 국가대표 3인방 배한울·전규미·위지선의 활약을 앞세워 부산환경공단을 2-1(9-21, 21-16, 21-19)로 짜릿한 역전승울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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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박진명 기자 = 인천시체육회 세팍타크로가 '제34회 전국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레구(3인조)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인천시체육회는 9일 강원도 횡성군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일반부 레구 결승에서 국가대표 3인방 배한울·전규미·위지선의 활약을 앞세워 부산환경공단을 2-1(9-21, 21-16, 21-19)로 짜릿한 역전승울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인천시체육회는 3월 전남 강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세팍타크로 실업리그대회에 이어 전국 규모 대회에서 올해만 두 번째 우승이다.
인천시체육회 조수빈은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고, 김무진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실업팀 와서 처음으로 결승전을 뛰어 너무 떨렸다는 조수빈은 "연습한대로 결과가 잘 나와서 기분이 좋다"며 "최우수선수상은 잘 이끌어주신 감독님을 비롯해 조언을 아끼지 않는 팀 언니들 덕분에 받을 수 있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김무진 감독은 "대회에 참가하기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아픈 와중에도 끝까지 선수들이 집중해 우승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다가오는 전국체전에서도 대비 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켜 우승권을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체고는 여자 고등부 레구 준결승에서 창문여고에 0-2(16-21, 15-21)으로 패해 3위에 올랐다.
STN스포츠=박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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