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오프' 김하성-'지명타자' 최지만, 코리안 듀오 SEA전 동반 선발 출격

오상진 2023. 8. 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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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코리안 메이저리거 듀오' 김하성(28)과 최지만(32)이 나란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은 10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전날 대타로 출전했던 최지만은 7번-지명타자로 선발 명단에 복귀했다.

9일 시애틀과 경기에 1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했던 김하성은 심판의 아쉬운 판정 속에 4타수 1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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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의 코리안 빅리거 듀오 김하성과 최지만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코리안 메이저리거 듀오' 김하성(28)과 최지만(32)이 나란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은 10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전날 대타로 출전했던 최지만은 7번-지명타자로 선발 명단에 복귀했다.

9일 시애틀과 경기에 1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했던 김하성은 심판의 아쉬운 판정 속에 4타수 1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연속 멀티 출루 경기는 아쉽게 15경기에서 마감했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기술적인 타격으로 안타를 기록해 1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은 이어가며 시즌 타율 0.288을 유지했다.

플래툰 시스템을 적용받는 최지만은 9일 시애틀전 선발이 오른손 투수 로건 길버트였음에도 불구하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었다. 8회 2사 3루에서 대타로 출전한 최지만은 볼넷을 얻어내 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한편, 3연패에 빠진 샌디에이고는 김하성(2루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후안 소토(좌익수)-매니 마차도(3루수)-잰더 보가츠(유격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최지만(지명타자)-루이스 캄푸사노(포수)-트렌트 그리샴(중견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다르빗슈 유(8승 7패 평균자책점 4.41)가 나선다.

이에 맞서는 시애틀은 J.P. 크로포드(유격수)-훌리오 로드리게스(중견수)-에우제니오 수아레스(3루수)-칼 롤리(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마이크 포드(지명타자)-타이 프랑스(1루수)-케이드 말로우(좌익수)-조시 로하스(2루수)로 타순을 꾸렸고, 선발 투수는 에머슨 핸콕이 메이저리그 데뷔전에 나선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최지만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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